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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54

하루 한스푼 문장수집. 04.25 인간은 자기 자신을 육체적 존재로도 정신적 존재로도 인식할 수 있다. 자신을 육체적 존재로 인식하는 사람은 자유로울 수 없지만, 정신적 존재로 인식하는 사람에게는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신이 최선의 것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를 때 인간은 결국 최악의 것을 창조한다. 인간의 본성은 곧다. 살면서 이 본래의 곧음을 잃으면 그는 행복할 수 없다. 인간은 자신의 삶을 육체적 삶에서 정신적 삶으로 얼마나 이행했느냐에 따라 느끼는 자유도에 달라진다. 자유인의 태도 누군가 내 생각과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증명하고 지적해 준다면 나는 기꺼이 그 오류를 시정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진리를 찾고 있으며 진리 때문에 해를 입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기만과 무지 속에 체류하는 사람만이 오직 해를.. 2022. 4. 25.
하루 한스푼 철학 04.03 죽음은 두 가지 현상 중 하나다. 나라고 여겨지는 것이 다른 개별적 존재로 옮겨가는 것, 혹은 내가 개별적 존재이기를 멈추고 신과 하나로 합쳐지는 것. 어느 쪽이든 행복하다. 삶이 꿈이고 죽음이 꿈에서 깨어나는 것이라면, 내가 나를 모든 것으로부터 분리된 독립적 개체로 보는 것도 꿈에 지나지 않는다. 쇼펜하우어에 의함. 삶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어야 한다. 땅과 나무에서 나는 작물처럼, 사계절처럼, 모든 것은 시작되고 계속되다가 결국 끝나 사라진다. 현자는 이 질서에 기꺼이 순종한다. 카케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또 바라지도 않는 삶을 살아라. 자신을 기만하지 말라 우리는 스스로를 기만하는 동물이라네, 자네는 이 사실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네, 우리는 선을 바라면서 악을 껴안는다네, 우리가 갈망하는 것의 .. 2022. 4. 3.
하루 한스푼 철학 04.02 진정한 삶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정신의 힘으로 육체를 극복해 신에게 다가가는 삶이다. 이것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노력이 필요하며 노력 자체가 기쁨이 된다. 습관은 결코 선이 아니다. 좋은 습관이라도 그렇다. 좋은 행동도 습관이 되면 이미 선이 아니다.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만이 선이다. 칸트 언제나 행동에 주의하라. 주의하지 않아도 되는 행동은 없다. 공자 정신적인 노력과 삶을 아는 기쁨은 육체노동과 휴식의 기쁨처럼 서로 번갈아 찾아든다. 육체노동이 없으면 휴식의 기쁨도 없고, 정신적인 노력이 없으면 삶을 아는 기쁨도 없다. 거절해야 할 손님 천박한 연극, 싸움, 두려움, 무감각, 예속 상태... 이것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조금씩 수용할 떄마다 우리의 신성한 도덕원칙도 매일 녹슨다. .. 2022. 4. 2.
하루 한 스푼 철학 04.01 세상에는 무수한 학문이 있고, 모든 학문은 끝이 없어 얼마든지 깊게 파고들어 갈 수 있다. 그러므로 학문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주제가 중요하고 어떤 주제가 그보다 덜 중요하며 어떤 주제가 그다음으로 덜 중요하고 또 가장 덜 중요한 주제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모든 것을 배울 수는 없으므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 무지를 두려워하지 말고 거짓 지식을 두려워하라. 세상의 모든 악은 거짓 지식에서 비롯된다. 지식은 무한하다. 아주 많이 아는 사람은 아주 조금 아는 사람보다 아주 조금 나을 뿐이다. 수치를 받아들이는 방법 자만심 없이 받아들여라. 집착하지 말고 보내라.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나는 지금 여기서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내가 존재하는 무한한 삶 속에.. 202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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