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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모든것(쓰기)18

나는 지금 표류중 불혹이 넘어 버린 이 시점에 내가 알고 있던 모든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믿고 살아왔던 그 세상이 애당초 없는 세상이지 않을까?라는 충격적인 자각까지 사유와 성찰을 하면 할수록 나는 그저 세상에서 쓰일 수 있는 존재로 키워졌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렇다면 그 사실을 안 후에 순응하고 살 것인가 아니면 나만의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인가 자본주의는 빨리 그리고 더욱더 를 외칩니다. 빨리 안 하면 큰일 나, 더욱더 소비하고 소비를 위해 돈을 벌어라고 말이죠 힘들지만 체계 안의 소비자가 되기보다 생산자가 되도록 노력합니다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하루하루 뇌 근육이 굳는 것 같이 생각을 해도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을 때도 있을 만큼 그 체계를 벗어나기 위해 살고 있었습니다.. 2023. 10. 12.
공간에 대한 생각 공간에 대한 생각 몇 년 전부터 책에 푹 빠져사는 사람입니다. 2022년 제주도에서 아주 많은 책들을 읽었는데 보통 책을 읽은 곳 은 북카페 였습니다. 제주에서 좋은 공간과 좋은 풍경 속에 조용히 책을 읽는 것을 사랑하게 되었고 서울로 올라와서도 그런 공간에 대한 갈증이 생겨 일반 카페가 아닌 북카페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서울에 있는 북카페들은 무늬만 북카페 인 곳들이 많더라고요 보통 북카페라면 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생각했던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인가요? 최근에 방문한 여의도의 한 북카페의 한 사건을 얘기하자면 공간이 너무 마음에 들고 조용했던 곳에 우리 뒷좌석에 한 여성분이 앉아 계셨습니다. 곧이어 앉아계시던 분의 따님과 한 여성분이 입장을 하셨는데 뒷 좌석에 합석.. 2023. 2. 12.
독서에 대한 나의 생각 결혼 전에는 1년에 1권의 책을 읽을까 말까 였다. 그렇게 책과는 대면 대면한 사이였고 많은 선택들을 하며 남 부럽지 않은 수익을 올리며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반려인을 만났고 미래를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남부럽지 않은 수익이라지만 미래가 그려지지 않았다. 그때였다. 책이 나에게 다가왔다. 사업에 대한 마인드는 내가 직장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장착되었다. 나는 프리랜서 프로그래머로 많은 곳을 옮겨 다니며 회사 사장들은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며 어떻게 돈을 버는지, 공공기관들은 어떤 서비스를 대민에게 하는지 등등 사업 마인드와 사업 아이템들을 생각해내는 방법들을 터득했고 어떤 스타트업 기업의 사장님의 사탕발림 말에 동업을 했고 그 당시 매출이 50만 원 정도였던 회사를 월 매출 5500만 원 이상의 회사로 .. 2022. 8. 16.
지구를 지킵시다.. 우리는 천천히 우리의 행성인 지구를 망치고 있다. 살아 있는 거 자체가 지구에 득이 되는 일이 없는데 우리 후대는 어쩌면 제 명에 못 살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아니 어쩌면 그게 나의 일이 될 수도 있겠다. 신경을 쓰고 아껴도 어쨌든 자연스러움에 인간은 포함되지 않는 듯하다. 각종 플라스틱 전쟁무기 내가 마시는 커피도 그리고 내가 쓰는 핸드폰 , 전자기기에 저장되어있는 전기등 무엇하나 지구를 위한 것은 없다. 그래도 최소한 지킬 것은 지켰으면 해서 글을 썼다. 나는 제주도에 와 있다. 바닷가를 보면 담배꽁초, 플라스틱, 생활쓰레기(치킨박스, 맥주캔 등등)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내가 먹고 내가 피우고 내가 마신 것들을 내가 챙기는 것이 그렇게 어렵나 말이다 나 하나쯤이라는 그 마음가짐으로 인해 우리..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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