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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스푼11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한 철학 의무에 대한 의식은 우리 영혼의 신성을 깨닫게 한다. 반대로 우리 영혼의 신성에 대한 의식은 우리에게 의무를 깨닫게 한다. 우리의 영혼 속에는 만일 우리가 합당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언제나 최대의 경이로움을 느끼며 바라보게 될 무엇인가가 존재하며(그 경이로움이 합당할 때 그것은 우리의 영혼을 드높여준다.) 그것은 바로 우리 안에 있는 근원적 도덕성이다. 칸트 인간의 마음이 덕성을 향해 열릴 때 , 새롭고 신비롭고 기쁘고 초자연적인 아름다움이 눈앞에 나타난다. 그때 그는 자기보다 높은 것을 인식한다. 자신의 존재가 무한하며, 현재의 자신은 보잘것없다 하더라도 자신은 선을 위해, 완성을 위해 태어났다는 것을 인식한다. 그가 존중하는 것은 아직 느낄 수 없다 하더라도 이미 그의 것이다. 그는 그래야만 한다. 그.. 2022. 6. 18.
하루 한스푼 마음의 양식 05.26 우리는 생명의 소멸도, 죽어가는 과정도 죽음이라 부른다. 전자는 우리의 힘 밖에 있는 일이지만, 후자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마지막 일이다. 죽음은 조화의 측면에서 도덕적 행위일 수 있다. 동물은 숨이 끊어질 뿐이지만 인간은 자신의 영혼을 창조주에게 맡겨야 한다. 한 장면에서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며 무대장식이 바뀌면, 우리가 그때까지 현실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한날 장식일 뿐이었다는 것이 명백해진다. 마찬가지로 죽음의 순간에도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장식이었는지 명백해져야 한다. 신경 끄기의 기술 나는 다른 무엇보다 인간이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한다는 것에 놀라고는 한다. 그럼에도 인간은 자신에 대해서만큼은 자신의 판단보다 다른 사람의 판단을 더 신뢰한다. 어떻게 나의 생각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판단을 더 .. 2022. 5. 26.
하루 한스푼 철학 04.28 의심의 여지 없는 행복의 조건은 노동이다. 첫째는 자기가 좋아하는 자유로운 노동이고, 둘째는 식욕을 돋우고 숙면을 돕는 육체노동이다. 육체노동은 지적 활동의 가능성을 줄이기는 커녕 오히려 그 질을 높이고 고무한다. 영원한 무위는 지옥의 고통 속에 가둬야 했으니 사람들은 오히려 그것을 천국의 기쁨 속에 놓았다. 기분이 좋아지고 싶다면 지칠 때까지 일하라. 그러나 과로는 금물이다. 좋은 기분은 언제나 무위 때문에 깨지지만, 때로는 과로 때문에 깨지기도 한다. 강요를 거절하는 법 탄탈로스 : 지고의 권력은..., 티에스테스: 권력은 없네, 자네가 원하지 않는다면 -세네카, 티에스테스 우리는 자기 자신과 서로를 사랑하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밖에 없다. 공동의 대의를 위해 뭉치다.. 2022. 4. 28.
하루 한스푼 철학 04.26 이 세계에서 가장 의심스럽지 않은 인식은 지금 이 순간의 나 자신에 대한 인식이다. 신은 있다, 신은 없다, 육체에는 영혼이 있다, 육체에는 영혼이 없다, 세계는 창조된 것이다. 세계는 창조된 것이 아니다 같은 것은 모두 똑같이 불가해한 명제들이다. 파스칼 종교는 신에게서 나오지만 신학은 인간에게서 나온다. 데세르니 자기안의 신을 의식하면서 신과 함께 신 안에서 살라. 말로 신을 정의하려 하지마라. 배우는 사람은 싸울 이유가 없다 논쟁 상대가 우리를 해코지할 수 있다. 그때 그에게 항의하지 말라. 음모를 꾸미고 있는 놈이라거나 교활한 인간이라 말하지도 말라. 이런 감정을 그 사람에게 드러내서는 안 된다. 단지 그를 계속 지켜보라. 하지만 적으로 생각해서도 안 되며 의혹을 품고 바라보지도 말라. 단지 충돌..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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