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생명의 소멸도, 죽어가는 과정도 죽음이라 부른다. 전자는 우리의 힘 밖에 있는 일이지만, 후자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마지막 일이다.
죽음은 조화의 측면에서 도덕적 행위일 수 있다. 동물은 숨이 끊어질 뿐이지만 인간은 자신의 영혼을 창조주에게 맡겨야 한다.
한 장면에서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며 무대장식이 바뀌면, 우리가 그때까지 현실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한날 장식일 뿐이었다는 것이 명백해진다. 마찬가지로 죽음의 순간에도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장식이었는지 명백해져야 한다.
신경 끄기의 기술
나는 다른 무엇보다 인간이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한다는 것에 놀라고는 한다. 그럼에도 인간은 자신에 대해서만큼은 자신의 판단보다 다른 사람의 판단을 더 신뢰한다. 어떻게 나의 생각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판단을 더 신뢰할 수 있다는 말인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12.4
애정을 담아 내 직업을 축복합니다
오래전의 일이다. 이제 막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청년이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당신이 잘하지 못할리가 없잖아요, 당연히 성공할 거에요. 마음을 열고 재능이 흘러나가도록 하세요. 회사, 함께 일하는 동료들, 상사나, 고용주, 그리고 모든 고객을 애정을 담아 축복하면 모든 일이 잘될 거에요.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그는 내 말대로 했고 큰 성공을 거두웠다.
직장을 그만두고 싶으면, 그자리에서 일하게 되는 걸 기뻐할 다음 사람에게 당신의 현재 자리를 사랑으로 넘겨주겠다는 긍정확언을 시작하라. 세상에는 당신이 그만두려는 바로 그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당신과 그들은 지금도 인생이라는 장기판 위에서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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