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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54

나는 지금 표류중 불혹이 넘어 버린 이 시점에 내가 알고 있던 모든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믿고 살아왔던 그 세상이 애당초 없는 세상이지 않을까?라는 충격적인 자각까지 사유와 성찰을 하면 할수록 나는 그저 세상에서 쓰일 수 있는 존재로 키워졌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렇다면 그 사실을 안 후에 순응하고 살 것인가 아니면 나만의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인가 자본주의는 빨리 그리고 더욱더 를 외칩니다. 빨리 안 하면 큰일 나, 더욱더 소비하고 소비를 위해 돈을 벌어라고 말이죠 힘들지만 체계 안의 소비자가 되기보다 생산자가 되도록 노력합니다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하루하루 뇌 근육이 굳는 것 같이 생각을 해도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을 때도 있을 만큼 그 체계를 벗어나기 위해 살고 있었습니다.. 2023. 10. 12.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한 철학 한스푼 우울이란 인간이 자신의 삶이나 세계의 삶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는 정신 상태다. 우울해하거나 짜증을 내면서 그런 상태를 즐기거나 심지어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자신을 산기슭까지 태우고 내려가준 말의 고삐를 놓고도 여전히 말을 채찍으로 때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악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의 나쁜 기분을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기분에 몸을 맡긴 결과 악인이 되어버린 것이다. 끝이 없는 불행은 드믄 법이다. 절망은 희망보다 더 기만적이다. 보브나르그 인간은 행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불해하다면 그 자신의 탓이다. 주위의 모든 것과 자신의 상황에 불만을 느낄 때는 껍데기 속으로 움츠러드는 달팽이처럼 세계가 준 자신의 사명을 생각하면서 침잠하라. 그리고 너를 그런 상태로 이끈 것들이 지나가.. 2022. 6. 29.
하루 한스푼 마음의 양식 05.26 우리는 생명의 소멸도, 죽어가는 과정도 죽음이라 부른다. 전자는 우리의 힘 밖에 있는 일이지만, 후자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마지막 일이다. 죽음은 조화의 측면에서 도덕적 행위일 수 있다. 동물은 숨이 끊어질 뿐이지만 인간은 자신의 영혼을 창조주에게 맡겨야 한다. 한 장면에서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며 무대장식이 바뀌면, 우리가 그때까지 현실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한날 장식일 뿐이었다는 것이 명백해진다. 마찬가지로 죽음의 순간에도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장식이었는지 명백해져야 한다. 신경 끄기의 기술 나는 다른 무엇보다 인간이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한다는 것에 놀라고는 한다. 그럼에도 인간은 자신에 대해서만큼은 자신의 판단보다 다른 사람의 판단을 더 신뢰한다. 어떻게 나의 생각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판단을 더 .. 2022. 5. 26.
하루 한스푼 철학 05.18 자기 영혼의 신성을 의식하는 것이 강한 힘을 준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 의식에는 강약의 관념이 없으며, 그렇기에 힘의 관념이 없는 영역으로 인간을 끌어올린다. 영혼에게 참다운 존재를 인식하는 것 외에 또다른 사명은 없다. 한번 이 인식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은 다시 돌아가지 않는다. [티루쿠랄] 신과 하나가 된다면 누가 감히 네게 악행을 저지를 수 있겠는가? 누가 너보다 강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신과 하나가 될 수 있다. 자기 영혼에 있는 신성을 인정하고 영혼의 힘으로 살아가는 인간은 자신의 행복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진 것이다. 어떤 것을 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을 할수 있다 지금 당신 앞에 놓여 있는 모든 것에 정신을 집중하라. 원칙. 주어진 과제, 던져진 말. 그 모든 것에 집중하라. - 마르쿠스 ..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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