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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달살이(19일차) : 구제주와 애월 아침 8시 30분쯤에 알람을 맞췄으나 10시 20분쯤 일어났다 우리는 빠르게 씻고 짐 정리 후 빠르게 호텔을 빠져나왔다. 잠깐 동내를 한 바퀴 돌기로 했고 어제 고양이가 있던 폐가에 다시 방문했다 헉 어제 엄청난 양의 사료를 두고 왔는데 하나도 남김없이 먹은 게 아닌가? 우리는 통에 소분한 모든 사료를 쏟아부었다 아참 고양이 님 께서 안 보였는데 그러면 그렇지 숨어있었다. 사료를 쏟는 걸 보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나와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어제보다는 경계가 풀려있는 게 느껴졌다. 그렇게 클래식 문구사로 이동했다 12시에 여는 것으로 되어있었지만 혹시나 해서 가봤지만 역시나 닫았다. 차로 돌아가는 중에 단단이라는 카페에 들어왔다. 우리는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다 이름이 너무 길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와.. 2022. 7. 25.
제주 2달 살이 (18일차) : 제주 구 시가지 눈물을 흘리며 일어났다. 오늘은 종달리의 마지막 아침이다. 어제 정리하던 짐을 마저 정리하고 재활용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종달리 재활용 도움센터로 가지고 가서 정리를 하고 도와주시는 분께 건강하시라고 인사를 드리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의 체크아웃은 대략 30분 정도 남았다. 아내 분께서 막바지 정리 중이셨고 우리는 짐들을 차로 싣기 시작했다. 우리는 제주 2달살이를 아내분의 은사로 인해 이사를 하다시피 짐을 싸왔다. 이렇게 싣고도 차가 움직이는 게 신기할 정도다. 그렇게 정들고 적응했던 숙소와 인사를 하고 ( 별거에 다 인사를 한다..) 우리는 제주시로 떠났다. 우리는 오늘부터 3일간은 여기저기 숙소를 그때그때 잡기로 했고 나머지 한 달여는 서귀포에서 보내기로 했다 서귀포는 이미 예약을 끝냈다. 그렇.. 2022. 7. 25.
제주 2달살이(17일차) : 우도여행 우도는 아주 작아서 우리는 4시간 정도 소요하고 빠져나왔다 자전거를 빌려 타고 한 바퀴 돌았다 자전거를 타면 생각보다 덥지 않다. 자기가 도착하는 항구 근처로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놓는 게 가격이 저렴하다 어딜 갈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전부 다 가보는 걸 추천드린다 (얼마 안 걸린다) 혹시 운동하기 싫으신 분들은 오름만 빼면 될 거 같다 그리고 시계 반대 방향이 뷰가 훨씬 좋으니 참고 바란다. 오늘은 우도에 방문하기로 한 날이다. 동부에서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오늘을 놓치면 우리는 우도를 갈 수가 없다. 아침 알람을 7시 50분경에 맞추고 우리는 8시 10분경 일어나 40분경 종달항으로 떠났다 종달항에 도착해서 승선신고서를 2장 작성하고 (갈 때, 올 때) 운임을 지불하고 배에 올랐다. 역시 종달항은 사.. 2022. 7. 23.
제주 2달살이(16일차) : 카운트다운 오늘 나는 오후 2시가 다되어서 일어났다 어제 오름 강행군의 여파인 듯하다 그렇게 돌아다니고 집에서 이력서 작성 블로깅 등등하다가 새벽 3시쯤에 잔 거 같다. 아내분께서는 나보다 일찍 일어났다 오늘도 오름에 오를까 했는데 아내분께서 종아리가 너무 아프다며 오늘은 쉬고 싶다고 하셔서 일단 카페에 가기로 했고 아내분은 뜨개질을 하고 계셨다 숙소도 정해야 하고 내일 방문 예정인 우도 여행 계획도 세워야 하고 할 것이 산적해 있는데 뜨개질만 하고 계신 거 같아서 뭐라고 또 한소리를 했다. 아내분께서 식사를 준비해놨고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카페로 이동했다. 종달리의 아침이 이제 단 2일 남았다. 2일 후에 우리는 제주시에서 1박, 애월에서 1박, 한림에서 1박 후 서귀포로 이동하게 되어있다. 그 사이에 제주은행 ..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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