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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여행45

제주 2달 살이 (40~41일) : 김창렬미술관,금오름,군산오름 새벽에 별일 아닌 것으로 둘이서 언성을 좀 높여 40일 차는 오후 늦게까지 자숙의 시간을 갖고 오후 늦게 밖으로 나왔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그냥 스타벅스 올레점 에 가기로 하고 바로 이동했다. 그냥 그곳에서 책도 읽고 뜨개질도 하는 평범한 시간을 보내는데 아내분께서 드디어 뜨개질을 완료했다. 그리고는 아내분께서는 배가 고프다고 하여 동내 한 바퀴를 돌며 먹이를 찾는 하이에나처럼 흐르고 흘러 아파트가 많은 동내로 진입했다 우리는 이곳이 찐 도민들 사는 곳이라고 유레카를 외치며 근처를 배회하다 결국엔 역전 할머니 맥주 집에를 가게 되었다. 우리는 이곳에서 떡볶이와 소시지 그리고 하이볼 두 잔을 주문해서 마셨고 다 먹고 마시자마자 밖으로 나왔다 길을 걸으며 간간이 보이는 부동산 가게 앞에 서 부동산 가격들을 .. 2022. 8. 16.
제주 2달 살이 (39일차) : 야외활동 잠에서 깼다 요즘 취침 시간도 늦어지고 기상시간도 늦어지고 있다. 뭐 어떠한가 우리는 너무 많은 정보들을 접하고 많은 영향을 받아 가며 살아가고 있다. 어떤 사람은 미라클 모닝이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새벽에 생산성이 더 높아진다고 하며 누구는 빠르게 성공하자고 하고 누군가는 또 천천히 성공을 하자고 한다. 다 자기의 말이 옳다고 하는 세상 속에서 분별력을 키워야 된다고 나는 매일 생각한다. 과장된 마케팅과 퍼스널 블랜딩 그리고 거기에 휩쓸려 다니는 대다수의 사람들 그 많은 사람들이 휩쓸려 다니는 이유는 나는 "나를 모른다"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책 제목 중에 이런 제목이 있다. "생각하지 않는 인간 , 생각하는 기계" 우리는 생각하고 결정하는 일조차 기계에 맞기는 세상에 살고 있다. 나는 지구 상.. 2022. 8. 14.
제주 2달 살이(37~38일 차) : 슬럼프와 극복 37일 차 : 잠에서 깼다 서울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우리의 제주 살이를 확인해보려고 온 것이어서 여행의 기쁨은 반감되고 컨디션도 안 좋고 모든 것들이 버무려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가 되었다 아내분께서도 컨디션이 안 좋은지 심지어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기 시작하셨다.. 나는 그냥 앉아서 독서를 하기 시작했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을까 시계를 보니 오후 6시쯤 되었고 나는 머리가 아파서(하루라도 안 나가면 가시가 돋치는 성격이다) 아내분께 얘기를 하고 밖으로 홀로 나왔다. 유화당에 가려고 채비를 하고 나왔고 이내 그곳에 도착했다. 사장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하고 나는 "커피 한잔 마시러 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알려 주신 주소지에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나무가 엄청 심겨 있던데 괜.. 2022. 8. 13.
제주 2달 살이 (36일 차) : 쉼표 오늘은 몸이 안 좋았는지 잠을 10시간 가까이 자고서야 겨우 일어났다. 원래의 목적지가 있었는데 너무 늦게 일어난 탓에 숙소 근처(서귀포시내)에서 놀기로 했다. 놀기로 했다기보다는 카페에서 각자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우리는 일단 집밥을 먹고 밖으로 나갔다. 우리는 스타벅스 서귀포 지점으로 걸었다. 이곳에서 나는 사업구상 및 업무지시를 내려보려고 아이템을 다시 한번 검토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고 아내분은 뜨개질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나는 약 한 두 달간 사업구상을 진행했고 어느 정도의 성과가 나와서 이제 외주로 일을 시키려 했는데 오늘 다시 살펴보니까 허점이 너무 많은 것이었다. (내가 읽은 책 초고속 성장에는 완벽주의 때문에 일이 진행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제품성은 있어야 할 ..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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