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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54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나이가 들었다고 꼭 그 나이인 건 아니다. 관습이란 언제라도 변할 수 있다. 물론, 결국 우리는 쓰러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패배를 내면화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지구를 조상에게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 빌려쓰고 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윗세대, 아랫세대 양쪽의 고혈을 빨아먹고 막대한 빚만 남기는 세대 도둑처럼 특권을 누리는 세대가 될 것이다. 우리 다음 세대는 우리만큼 잘 살것 같지가 않다. 사실, 자기를 실현하는 삶이란 사람을 약하게 만드는 휴식이 아니라 강하게 만드는 단련에 있다. 진짜 삶은 없다 '진짜' 삶은 없고 단지 아직도 탐색할 수 있고 흥미로워 보이는 길들이 있을 뿐이다. 그리스도교의 고전적 삼위일체인 지옥, 연옥 , 천국은 지상에 내려와 우리의 세속적 삶속에 배분되었다... 2022. 2. 27.
하루 한구절 좋은글귀 대화를 오래한 뒤에는 무슨 말을 했는지 전부 떠올려보라. 네가 한 말 대부분이. 때로는 전부가 얼마나 공허하고 쓸모없고 사악했는지 깨닫고 놀랄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침묵하는 것이 가장 낫다. 그러나 그것을 안다면 그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 사디 말을 할 때는 그 말이 침묵보다 나은 것이어야 한다. 아라비아의 속담 부치지 않은 편지 누군가 나에게 잘못을 저질렀다면 상대가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볼 수 있도록 하라 그에게는 자신만의 기질이 있고 관심사가 있을 뿐이기에 나의 기질도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이다. 나는 본성이 의도한 것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5.25 나는 무한한 사랑과 빛, 기쁨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다시 내.. 2022. 2. 26.
하루 한구절 좋은글귀 02.25 기도란 영원하고 무한한 존재인 신의 계율을 인정하고 상기하면서 그것에 자신의 과거와 미래의 행위를 맞춰보는 일이다. 기도는 자주 할수록 좋다. 기도하기에 앞서 자신의 그 시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지 돌아보라. 그럴 수 없다면 기도하지 마라. 습관적인 기도는 진실하지 않다. [탈무드] 신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표현하는 기도도 종종 새로운 말로 바꾸어 보는 것이 좋다. 인간은 부단히 성장하고 변화한다. 그러므로 신에 대한 태도도 마땅히 변화하고 더욱 분명해져야 한다. 기도도 변화해야 한다. 연기와 재처럼 사라질 것들 억울함과 분노로 달아올랐던 사람들을 기억하라. 성공으로 유명해진 사람과 지나치게 불운하거나 사악하여 유명해진 사람도 기억하라. 그리고 자신에게 물어라. 이들은 모두 어떻게 되었나? 신화의 재.. 2022. 2. 25.
하루 한구절 좋은글귀 02.24 진리가 사람들 귀에 들리도록 하려면 선의와 함께 표현되어야 한다. 흥분한 채 이야기하는 것은 아무리 이치에 맞고 옳은 말이라 해도 상대방에게 잘 전달되지 않는다. 만일 네가 한 말이 상대방에게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면, 네가 진리라고 생각한 것이 진리가 아니거나, 네가 그것을 선의 없이 전달했거나, 아니면 둘 다이다. 우리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거짓으로 꾸미는 버릇이 들어 이제는 스스로에게도 자신을 거짓으로 꾸민다. 라로슈퓨코 선악의 근원 우리를 모욕하는 것은 욕을 퍼붓는 사람이나 때리는 사람이 아니다. 이들이 지금 우리를 모욕하고 있다는 우리 안의 믿음이 모욕감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누군가 분노를 유발하고 있을 때 실제로는 내 머릿속의 생각이 분노의 연료를 채우고 있음을 기억하며 이와 같은 외적 인상에..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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