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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4

제주 2달 살이 (39일차) : 야외활동 잠에서 깼다 요즘 취침 시간도 늦어지고 기상시간도 늦어지고 있다. 뭐 어떠한가 우리는 너무 많은 정보들을 접하고 많은 영향을 받아 가며 살아가고 있다. 어떤 사람은 미라클 모닝이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새벽에 생산성이 더 높아진다고 하며 누구는 빠르게 성공하자고 하고 누군가는 또 천천히 성공을 하자고 한다. 다 자기의 말이 옳다고 하는 세상 속에서 분별력을 키워야 된다고 나는 매일 생각한다. 과장된 마케팅과 퍼스널 블랜딩 그리고 거기에 휩쓸려 다니는 대다수의 사람들 그 많은 사람들이 휩쓸려 다니는 이유는 나는 "나를 모른다"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책 제목 중에 이런 제목이 있다. "생각하지 않는 인간 , 생각하는 기계" 우리는 생각하고 결정하는 일조차 기계에 맞기는 세상에 살고 있다. 나는 지구 상.. 2022. 8. 14.
제주 2달 살이 (36일 차) : 쉼표 오늘은 몸이 안 좋았는지 잠을 10시간 가까이 자고서야 겨우 일어났다. 원래의 목적지가 있었는데 너무 늦게 일어난 탓에 숙소 근처(서귀포시내)에서 놀기로 했다. 놀기로 했다기보다는 카페에서 각자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우리는 일단 집밥을 먹고 밖으로 나갔다. 우리는 스타벅스 서귀포 지점으로 걸었다. 이곳에서 나는 사업구상 및 업무지시를 내려보려고 아이템을 다시 한번 검토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고 아내분은 뜨개질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나는 약 한 두 달간 사업구상을 진행했고 어느 정도의 성과가 나와서 이제 외주로 일을 시키려 했는데 오늘 다시 살펴보니까 허점이 너무 많은 것이었다. (내가 읽은 책 초고속 성장에는 완벽주의 때문에 일이 진행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제품성은 있어야 할 .. 2022. 8. 12.
제주 2달 살이 (32일 차) : 임장 아침해가 떴습니다~ 해가 중천에 떴습니다. 헉 또 정오가 다된 시간에 일어나게 되었다. 이렇게 게으를 수가. 그렇지만 나는 자유의 시간을 만끽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아내 분께서 스파게티를 만들으려 준비를 하다가 "오빠 우리 오늘은 나가서 먹자" "응 그러자~" 그렇게 우리는 씻고 약간의 시간을 보낸 후에 숙소를 나왔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어제 유화당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부동산(나는 제주도에 땅을 갖고 싶어 하는 사람 중에 하나이다.) 임장을 가기로 해서 우리는 알려주신 주소지를 내비게이션에 찍고 이동을 하기 시작했다 오 내비게이션 거리로는 대략 4킬로 정도밖에 하지 않아서 오 가깝네라고 하며 이동 하기 시작했다. 서귀포 은희네 해장국 집을 조금 지나 좌측의 골목으로 이동했고 그렇.. 2022. 8. 7.
제주 2달 살이(24일차) : 태풍이온다 feat 폭풍우 아내분께서 새벽부터 콜록 이 기 시작한다. 잠을 잔 지 대략 2시간쯤 지나 서다. 마른기침이 너무 세게 나오는데 계속 누워서 기침을 하길래 일어나서 물이라도 좀 마시라고 했다. 아내분께서는 일어나면 잠에서 깰까 봐 그렇게 있었다고 한다. (나는 우리에겐 생각의 유연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살아서는 남들과 똑같이 살게 된다는 아주 단순한 진리를 믿기 때문이다. ) 나는 어차피 여유로운 제주살이고 우리가 제주도에서 살 수 있는지 가늠하러 왔는데 늦잠을 자면 어때서 그러냐고 했다. 그렇게 새벽 2시 30분경에 깼다 나는 다섯 시 정도까지 잠을 제대로 못 잤다. 그렇게 언제 잠을 다시 시작한 지 모르고 12시가 다 되어서 아내분의 전화소리에 잠에서 깼다. 며칠 전에 애월에서 만난 동생하..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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