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인생여행/제주2달살이45

제주 2달 살이 (23일차) : 여기저기 왜기러기 서귀포 치유의 숲 예약을 8시에 했기 때문에 7시에 알람을 맞춰 놨다. 6시 30분경부터 아내분의 기침소리에 잠을 깼다 신경성 식도염 때문에 퇴사를 하게 된 아내분이 또 어딘가에 신경을 쓰고 있나 보다. 그렇지만 자다 깨서 나는 살짝 짜증이 올라왔지만 어쩌겠나! 아픈데 나도 이명 때문에 꽤 오랜 시간을 고생하고 있었다. ( 지금은 이명이 없어진 상태다 ) 그냥 자는 척하고 돌아 누웠다. 뒤통수에 따뜻한 기침 바람이 일었다. 7시 10분경에 아내분을 깨워 후다닥 준비를 하고 우리는 빠르게 서귀포 치유의 숲으로 떠났다. 그렇게 서귀포 치유의 숲으로 이동하는데 역시 한라산은 서귀포에서 바라봐야 제 맛이다 정말 멋있다 내 표현을 빌리자면 양탄자 같이 중산간부터 한라산 거의 정상까지 보이고 정상 근처에 구름이 얹.. 2022. 7. 29.
제주 2달 살이(22일차) : 아픔을 딛고 새벽 5시가 넘어 잠을 잤고 자는 사이에 몸이 많이 회복이 된 듯하다 나는 오후 1시 30분경에 일어났다. 너무 많이 먹어서 몸에서 보낸 신호였던 거 같다.. 아내분께서도 얼굴을 보더니 핼쑥해졌다고 한다. 점심은 마찬가지로 건너뛰기로 했다 아내분께서만 혼자 레지던스에서 국수를 말아서 드셨다. 나는 컨디션이 조금 좋아진 거 같아. 나가보자고 했다, 전날 차에서 짐을 다 꺼내지 못한 채로 타워식 주차장에 주차를 시켜서 차를 빼러 지하 3층으로 내려갔다. 관리인이 보이질 않아 전화를 걸어 관리인 분을 호출했다. 그렇게 기다려 차를 빼고 우리는 서귀포 치유의 숲을 내일 예약을 해놨기 때문에 무조건 밖에다 주차를 해놓자고 얘기하고 차를 지상으로 이동했다 이 시간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행을 즐기기 때문에 이면주차가.. 2022. 7. 29.
제주 2달살이 (21일차) : 지인조우 그리고 급체 아침 8시에 알림음이 울렸다 나는 25분만 더 잘 요량으로 알람을 연기했다. 다시 눈을 떴다 응? 11시 30분이었다 핸드폰을 봤다 알람이 누군가에 의해 꺼져있었다 아내분께서 시끄러워서 잠결에 껐나 보다. 하루 묶는 곳인데도 짐이 한 무더기다 늦어서 오전 일정은 호텔 2층 성지 카페에 가기로 했다 원래는 파생 카페에 가려했었다. 나는 지독히도 핸드드립을 좋아한다. 두 곳 모두 단단 카페 사장님께서 추천해준 곳이다. 카페 성지에서 이거 저거 구경을 하고 우리는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다, 오늘은 오후 2시쯤에 지인을 애월에서 만나기로 했다. 커피 성지는 단단 카페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카페인데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해서 마셔봤는데 오! 정말 오묘하고 맛있었다. 커피를 기다리는 중간에 국화차도 내어 주셔서 감사.. 2022. 7. 28.
제주 2달 살이(20일차) : 다시 제주로(쇼핑데이) 꿀잠이었다. 침대는 조금 불편했지만 시원하게 잘 잤다 일어나자마자 핸드폰을 봤다 종달리 숙소 사장님의 문자가 와있었다. 전기세 2만 원 정도 나왔다 전기세를 아껴보려고 에어컨을 많이 조절해서 썼는데 괜히 아꼈다 생각이 들었다 여름이라 하루에 한두 번씩 샤워를 했는데 5천 원 정도 상하수도비가 나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스비가 나왔는데 우리는 샤워도 찬물로 하고 가스 자체를 쓴 적이 없어서 얘기를 드렸다. 적당히 정리를 하고 숙소에서 나왔다. 아내분께서는 또 짐 정리를 하시고 나는 잠시 고양이 소리가 나서 사료를 들고 소리의 근원을 찾아갔다. 고양이를 찾았는데 이 녀석이 나에게 하악질을 하는 게 아닌가? 왜 저러지 하고 살펴보니까 새끼가 있는 것이었다. 나는 가까이 가면 도망을 갈 거 같아서 멀리서 사료.. 2022. 7. 2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