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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옹달리3

제주 2달살이(17일차) : 우도여행 우도는 아주 작아서 우리는 4시간 정도 소요하고 빠져나왔다 자전거를 빌려 타고 한 바퀴 돌았다 자전거를 타면 생각보다 덥지 않다. 자기가 도착하는 항구 근처로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놓는 게 가격이 저렴하다 어딜 갈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전부 다 가보는 걸 추천드린다 (얼마 안 걸린다) 혹시 운동하기 싫으신 분들은 오름만 빼면 될 거 같다 그리고 시계 반대 방향이 뷰가 훨씬 좋으니 참고 바란다. 오늘은 우도에 방문하기로 한 날이다. 동부에서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오늘을 놓치면 우리는 우도를 갈 수가 없다. 아침 알람을 7시 50분경에 맞추고 우리는 8시 10분경 일어나 40분경 종달항으로 떠났다 종달항에 도착해서 승선신고서를 2장 작성하고 (갈 때, 올 때) 운임을 지불하고 배에 올랐다. 역시 종달항은 사.. 2022. 7. 23.
제주 2달살이(12일) : 엄청난 폭우 오늘 새벽에 비가 정말 미친 듯이 내렸다. 우리는 야외 활동을 포기하고 이래저래 하다가 새벽 4시경에 취침을 했다. 제주도에 오고 변한 게 있다 잠을 정말 잘 잔다는 거다. 아무래도 좋은 공기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없어진 스트레스 등인 거 같다. 정오까지 약 8시간을 자고 일어났는데 정말 너무 개운하다 매일매일이 이렇게 개운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우리는 식사를 하고 또 카페로 이동했다. 동내에 있고 내가 사랑하는 카페 조옹달리 . 꼭 매일 무언갈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나는 크몽으로 디지털 노매드 중이다) 나는 사실 평생 이렇게 살아도 욕심은 없지만 아내분과 앞으로 만들어갈 가족계획 그리고 책을 사랑하고 글을 사랑하는 나와 프로그래머로의 나를 융합하여 작은 사업을 해볼 생각이고 이곳 제주에서 .. 2022. 7. 18.
제주 2달 살이 (9일차): 책방투어&아무것도 하지 않을 용기(없다) 새벽까지 거시기 뭐이라는 책을 완독하고 새벽 2시가 좀 넘은 시간에 취침을 했고 아침 10시경에 일어났다. 자고 일어났는데 밖에 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있다. 오늘은 책방무사에 방문할 예정이다. 책방무사는 가수 요조 님이 운영하는 책방이다 지난 1월에도 다녀왔는데 공간이 이쁘고 카페, 책방, 음반 이런 식으로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가운데 작은 정원이 있고 정원을 둘러치고 있는 스타일이다. 카페는 갈 예정이 없어 일단은 책방으로 들어갔다. 문을 열자마자 향긋한 디퓨저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향이 너무 좋아서 바로 구매할 뻔했다 ( 나는 후각과 청각이 예민한 편이다) 책 은 생각보다 적게 있고 소품들이 많았다. 양말, 비누 , 엽서 등 작은 공간에 감성이 가득했다 책방을 나와 우리는 그 옆에 있는 cd..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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