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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달 살이 (46일 차) : 수망다원 아내분의 아침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깼다. 그렇게 대충 씻고 바르게 밖으로 나왔다. 앞으로 여행 계획은 없고 그냥 조용하고 이쁜 찻집에서 일을 해야 되기 때문이다. 서울로 갈 날이 4일밖에 안 남았다니 믿어지질 않았다. 우리는 수망 다원이라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이곳은 지난 1월에 홀로 와보려다가 시간 관계상 못 온 곳이다. 서귀포 시내에서 대략 14킬로 정도를 달려 우리는 수망 다원에 도착했다. 오늘 날씨가 생각보다 시원해 아무래도 제주에 가을이 오려나 보다. 수망 다원에 들어왔다 오와~~~~ 풍경이 정말 최고다 정말 정말 최고다 멍 때리기 너무 좋은 장소이다.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실 분들이면 꼭 한번 오길 추천한다. 물론 방문 시간에 어떤 사람들이 겹치냐에 따라 천차만별이 될 수 있다. 제주도를 여행.. 2022. 8. 21.
제주 2달 살이 (44~45일 차) : 카페여유공간,타코마씸,만춘서점,올드북촌,씨봉포차 44일 차: 아침 7시 30분에 알람을 맞췄지만 어김없이 10시 40분경에 일어났다. 지인분이 한 달여 전에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했다고 하여 찾아가기로 했다. 원래는 아침 일찍 떠나서 아침에만 해주시는 메뉴를 먹으러 가려고 했으나 늦잠을 자는 바람에 그냥 커피를 마시러 가기로 했다. 지인분의 카페는 월정리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우리의 숙소 서귀포에서는 40킬로가 넘는다 제주도에서 40킬로는 엄청나게 먼 거리이지만 안 그래도 제주시도 구경 가고 싶은 마음에 겸사겸사 가벼운 마음에 여유공간이라는 카페로 이동했다. 마찬가지로 성판악 -> 숲터널 -> 교래리 루트로 이동했고 월정리 해변에 도착했다 월정리 뒤편에 작은 마을 안에 위치해 있는 여유공간에 도착했다. 건물이 너무 귀여웠고 실내로 들어가니 실내.. 2022. 8. 20.
제주 2달 살이( 43일 차) : 가파도, Blue Haus, 송악산 둘레길 , 까망돼지 오늘은 가파도에 가기로 하여 우리는 일찍 알람을 맞췄다 잠이 안 와 꽤 늦은 시간에 취침을 하였지만 나름 일찍 일어나 모슬포(운진항)로 이동하기로 했다. 10시 배를 탑승하러 불이 나게 달렸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차량이 매우 많아서 결국엔 10시가 넘어서 도착했고 우리는 11시 배를 타게 되었다. 운진항에서 입도자 신상명세서를 작성하고 우리는 별도의 예매는 하지 않고 11시 입도 14시 30분 출도(가파도 기준) 하는 배편을 구매했다. 항간에는 필수로 예매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냥 바로 구매가 되었다. 모슬포항(운진항)은 두 개의 노선이 존재하는데 가파도와, 마라도이다. 우리는 차에서 적당히 시간을 보내고 시간을 맞춰 배 앞으로 이동했고 가파도로 향했다. 배는 우도에 가는 배보다 많이 작아 차량이.. 2022. 8. 18.
제주 2달 살이 (42일차) : 올티스다원, 타쿠마스시, OOO카페, 제스코 오늘도 여전히 눈을 떴다 비바람이 세차게 부는 하루였다. 오랜만에 시원시원하게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우리는 올티스 다원이라는 곳을 예약해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그곳으로 가야 했다 올티스 다원은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해 있어 숙소와는 거리가 좀 있었다. 그래 봐야 40분 정도면 이동을 할 수 있어서 부담은 없었다. 그렇게 숙소에서 나왔다. 내비게이션에 올티스 다원을 검색했고 나는 운전을 시작했다. 어느 정도 갔을까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경로로 이동하다 보니 성판악 쪽으로 넘어가려나 보다. 비는 엄청나게 와서 땅에는 빗물이 고여있고 난리가 아니었다. 그렇게 성판악 쪽으로 해서 교래리 쪽으로 이동하여 얼마 가지 않아 올티스 다원에 도착했다. 올 때는 몰랐지만 이곳은 알고 보니 거문오름 뒤쪽에 자리하고 있었다..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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