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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의 개발공부(연재)

[번외편] 각종 No-Code 툴들에 대한 고찰

by 코딩하는 근근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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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에서 의뢰가 와 갑자기 노코드(No-Code or Low-Code) 툴에 대해 공부할 기회가 생겨 이런저런 정보들을 습득했고 그것에 대한 나의 생각을 블로그에 남긴다. 

 

No-code 란 코딩 없이 홈페이지를 개발 할 수 있다고 광고한다. 그런데 그게 너무 한정적이다. 

내가 살펴본 결과 현시점의 No-Code 란 화려한 말장난으로 보인다. 

개발을 모르는 문외한 들에게 더 큰 혼란을 주게 된다는 말이다. 

 

No-Code 툴들은 결국에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권력을 문외한과 나누자는 아주 이상적인(좋은 쪽으로) 철학으로 생겨났을 걸로 예상하고 그게 맞다. 하지만 아직도 앞으로 갈길이 너무 많아 현시대를 사는 사용자들은 어떻게 보면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책에도 고전(기본)이 있듯이 개발에도 고전(기본) 이 있다고 생각한다. 작금의 시대에는 무한 탐색만 하지 실제로 그 본질은 알려하지 않는 세상이 된 거 같아 씁쓸하다. 

 

 

인문학적 지금의 상황은 순서적으로 아래와 같을 것이다.

1. 개발자의 권력이 막강하다

2. 개발자가 되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

3. No-Code 로 너도 나도 쉽게 개발할 수 있다.

4. 개발자의 권력이 양분된다(양극화) : 밥그릇을 뺏기는 개발자와 , 더 심화된 개발자(설계 등 더 전문화된 개발자들) 

 

아무 생각 없이 지금하고 있는 개발만 하다가는 언젠가는 밥그릇을 뻇긴다는 말이다.(기존의 개발자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나 지금 개발 공부하면 안 되는 것이 아닌가?(이제 공부하려고 하는 개발자들)  나는 달리 생각한다. 위에도 얘기했듯이 본질(고전) 개발의 핵심 개념과 한두 언어만 제대로 배워두면 당신이 원하는 개발을 어떻게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초, 기본을 쌓고 더 전문화된 개발자의 위치에 서게 되면 오히려 No-Code 가 여러분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내 짧은 식견으로는 사회는 항상 양극화 -> 효율화-> 양극화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쉽게 얘기하면 작용 반작용의 원리가 우리 인생에 미치고 있기 때문에 효율화를 거쳐 양극화에 다다를 때 나는 효율화(남들과 같은 위치)당할 것이냐 양극화의 위쪽에 위치할 것이냐는 나의 선택에 달렸다. 

 

나의 비전이 스타트업 이나 어떤 사업 아이템 같은 아이디어라면  지금의 No-Code 툴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발자로서 인생을 설계한다면 절대로 No-Code 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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