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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 및 서평/서평

[서평] 전념(Dedicated)

by 코딩하는 근근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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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무한 탐색의 시대에 꾸준히 전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나와 세상을 바꾸는 『전념』의 놀라운 힘

아마도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늦은 밤, 볼거리를 찾아 넷플릭스를 뒤적이며 수많은 선택지를 살펴보지만, 결국 영화 한 편도 고르지 못한 채 스크롤만 내리다가 잠들어 버리는, 그런 경우 말이다.

『전념』의 저자 피트 데이비스는 오늘날 우리가 무한 탐색 모드에 갇혀 있다고 말한다. 한 사람과의 관계에 전념하지 못하고 끝도 없이 잠재적 연인을 물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적성에 맞지 않는 일에 얽매일까 두려워 직업이나 진로조차 제대로 정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저자는 이러한 문화가 오늘날 젊은이들의 삶에 긴장감과 불안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발적 전념하기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목적, 공동체, 깊이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에서는 오랫동안 하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전념한 다양한 영웅들의 사례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힘의 중심에 헌신, 전념, 꾸준함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무한 탐색 모드가 만연한 세상에서 어떻게 자발적 전념하기를 추구할 것인지 구체적인 사례와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무엇하나 결정하지 못하고 한없이 스크롤만 내리다가 인생을 마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무한 탐색 모드에서 벗어나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고 싶다면 이 책에 주목해보자. 무언가에 전념하기를 주저하는 당신에게 꾸준함의 힘이 가진 위대함을 알려줄 것이다. 꾸준한 전념이야말로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핵심이자, 끝내 해내는 사람들의 확실한 비결이다. 자, 이제 그 힘을 당신의 것으로 만들 시간이다.
 
 

출판사 서평

바꾸고 싶다면 전념하라

1953년 장 지오노가 쓴 「나무를 심은 사람」은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황량한 산악지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곳은 공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매섭고, 풀이 거친 척박한 땅이었다.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도 땅의 모습을 따라갔다. 이웃 사이에는 경쟁의식만 가득했고, 서로 헐뜯고, 빼앗고, 싸우기 바빴다.

주인공 엘제아르 부피에는 나무가 없어서 땅이 척박해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느 날부터 철로 된 막대를 들고 황량한 땅으로 나가 구멍을 내고 도토리를 심기 시작했다. 그는 매일 같이 그 일을 반복했고, 3년이 흐르는 동안 10만 개의 도토리를 심었다. 

그중 2만 개가 싹을 틔웠고, 1만 그루의 떡갈나무가 사람 키보다 크게 자랐다. 단지 나무만 자란 것이 아니었다. 숲이 생기자 한때 말라붙었던 개울에 물이 흐르기 시작했고, 새들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숲이 저절로 생겼다며 신의 기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기적은, 이제는 노인이 되어버린 어느 양치기의 꾸준함이 일으킨 일이었다.

이 단편 소설은 캐나다의 애니메이터 프레데릭 백에 의해 동명의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거듭났다. 그는 불투명 셀 위에 색연필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렸는데, 대부분의 작업을 혼자서 했다고 한다. 작업 기간만 5년 6개월이 걸렸다. 그렇게 태어난 작품은 미야자키 하야오 같은 세계적인 거장들마저 극찬을 보내는 걸작이 되었다.

이야기 속 주인공 엘제아르 부피에, 그리고 이야기 밖 애니메이터 프레데릭 백. 두 사람 모두 세상을 바꾼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한 사람은 기적을 이루었고, 다른 한 사람은 전설을 만들었다. 그 기적과 전설의 원동력을 설명하는 책이 바로 『전념』이다.

우리는 세상을 바꾼 수많은 영웅들을 알고 있지만, 그들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세상은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영웅들이 세상을 바꾸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전념』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세상을 바꾸는 진정한 힘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 문화는 무한 탐색 모드를 권장한다. 혹시나 놓칠지 모를 기회와 가능성을 위해 항상 선택을 열어두라고 말한다. 문화를 소비하는 방식도 달라졌다. 진득하게 작품을 감상하지 않고, 스낵을 즐기듯 싸구려 정보를 소비한다. 때로는 어떤 스낵을 선택할지도 정하지 못하고, 스크롤만 내리다가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책 『전념』은 ‘선택지 열어두기’라는 주류 문화를 당당히 거부하고, ‘전념하기’라는 반문화에 기꺼이 동참하라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진정한 정체성과 자유와 기쁨을 회복할 수 있으며,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힘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스낵 컬처’의 시대라 불리는 오늘날, 『전념』이 전하는 가치가 더욱더 소중해지고 있다. 당신도 그 이야기에 꼭 귀 기울여보기를 강력히 권한다.

 


 

 

[서평]

그저 자기 개발서인 줄 알았다.  하지만 많은 통찰을 주는 철학서와도 같았다.

작가는 무한탐색의 시대에 전념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작가는  많은 사람이 무한 탐색에서 벗어나 전념하기 반문화에 합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에  책을 썻다고 한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보면 영원히 탐색만 하다가는 깊은 절망에 빠지기 쉽지만 , 무언가에 전념하면  기쁨을 누릴  있다그리고 사회적 차원의 이득도 크다고 한다. 세상에는 해결해야  문제, 수정해야할 시스템 다시 세워야  기관, 메워야할 구멍이 너무나도 많다고 말한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똑똑한 엔지니어가 아니라 끈기 있게 마음을 다하는 정원사 라고 말한다. 

 

 한번 뿐인 소중하고 돌이   없는 삶을 위해 당신은 어떤 계획을 하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진짜 자아라고 믿고 있었던 것은 자신이 오랫동안 속해 있었던 세계와 관련된 동아리 티셔츠, 트로피, 아침루틴,  SNS 정체성 등으로 치장한 가짜 자아였다. 

 

작가는 무한 탐색 모드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를 전했다. 

"무한 탐색 모드는 고립을 낳을   있다. 누구와도 무엇과도 연결되지 않으며, 아무도 내게 무언가를 기대하지 않는다.  내가 나이지 못하게 하는 관계, 역할, 공동체에서 벗어나는 것은 안도감을 준다. 그러나  이후에는 새롭게 속할 수 있는 다른 공동체를 갈망하는 상태에 놓인다." 그리고 무한 탐색 모드는 비용을 치른다. 새로운 경험에 집착하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가지에 오랫동안 몰두할 때만 겪을  있는  깊이 있는 경험을 놓친다. 

 

결정을 내렸으면 이제 움직여야 한다. 가만히 있으면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슬그머니 다시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행동으로 옮기고  후에야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온전히 이해할  있다. 

 

올해 읽은 책이  101권인데 서평을 하기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었다.  그만큼  삶을 성찰할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들어서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되나?라는 물음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길 추천드린다.

 

[아웃풋] 

나는 타인 특히 아내분께 가끔 이런 말을 했다. 

"시간만이 우리 편이다" 물론 시간 또한 언젠가는 우리의 삶에서 등을 돌린다고 말이다. 

 

말뿐이었다.나는 말 뿐이었다 그걸 아는 데서 그쳤다  인생에 적용시키겠다.  삶이 다하기 전까지 시간은 나의 편이라는 것을 믿고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전념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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