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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논길2

제주 2달살이(12일) : 엄청난 폭우 오늘 새벽에 비가 정말 미친 듯이 내렸다. 우리는 야외 활동을 포기하고 이래저래 하다가 새벽 4시경에 취침을 했다. 제주도에 오고 변한 게 있다 잠을 정말 잘 잔다는 거다. 아무래도 좋은 공기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없어진 스트레스 등인 거 같다. 정오까지 약 8시간을 자고 일어났는데 정말 너무 개운하다 매일매일이 이렇게 개운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우리는 식사를 하고 또 카페로 이동했다. 동내에 있고 내가 사랑하는 카페 조옹달리 . 꼭 매일 무언갈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나는 크몽으로 디지털 노매드 중이다) 나는 사실 평생 이렇게 살아도 욕심은 없지만 아내분과 앞으로 만들어갈 가족계획 그리고 책을 사랑하고 글을 사랑하는 나와 프로그래머로의 나를 융합하여 작은 사업을 해볼 생각이고 이곳 제주에서 .. 2022. 7. 18.
제주 2달살이(1일차) 아침이 되었다 우리는 전주의 숙소에서 일어났다 둘 다 찌뿌둥해서 죽는 줄 알았다. 씻고 바로 나와서 완도로 주행을 시작했다. 이 날 완도에서 오후 3시 배를 타는데 최소 2시간 전에는 오라고 해서 다른 곳을 들리지 못하고 바로 내려가게 되었다. 장장 200킬로 이상 무정차로 운행하여 완도에 12시경에 도착했고. 우리는 배가 너무 고파 아내분이 검색한 완도의 계성 순두부집에 가게 되었다. 처음 와본 곳이라 무얼 골를까 고민하고 있는데 현지인이 옆에서 "바지락 순두부 먹어요" 라고 하여 나는 내 맘대로 소고기 순두부찌개를 고르고 , 아내분은 바지락 순두부찌개를 골랐다. 결과는 바지락 순두부찌개의 참패다. 아내분께서 내가 고른 소고기 순두부찌개를 부수고 계셨다. 정신을 차려보니 내 찌개의 국물이 반이 닳아있었..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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