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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커피2

제주 2달 살이(20일차) : 다시 제주로(쇼핑데이) 꿀잠이었다. 침대는 조금 불편했지만 시원하게 잘 잤다 일어나자마자 핸드폰을 봤다 종달리 숙소 사장님의 문자가 와있었다. 전기세 2만 원 정도 나왔다 전기세를 아껴보려고 에어컨을 많이 조절해서 썼는데 괜히 아꼈다 생각이 들었다 여름이라 하루에 한두 번씩 샤워를 했는데 5천 원 정도 상하수도비가 나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스비가 나왔는데 우리는 샤워도 찬물로 하고 가스 자체를 쓴 적이 없어서 얘기를 드렸다. 적당히 정리를 하고 숙소에서 나왔다. 아내분께서는 또 짐 정리를 하시고 나는 잠시 고양이 소리가 나서 사료를 들고 소리의 근원을 찾아갔다. 고양이를 찾았는데 이 녀석이 나에게 하악질을 하는 게 아닌가? 왜 저러지 하고 살펴보니까 새끼가 있는 것이었다. 나는 가까이 가면 도망을 갈 거 같아서 멀리서 사료.. 2022. 7. 26.
제주 2달살이(19일차) : 구제주와 애월 아침 8시 30분쯤에 알람을 맞췄으나 10시 20분쯤 일어났다 우리는 빠르게 씻고 짐 정리 후 빠르게 호텔을 빠져나왔다. 잠깐 동내를 한 바퀴 돌기로 했고 어제 고양이가 있던 폐가에 다시 방문했다 헉 어제 엄청난 양의 사료를 두고 왔는데 하나도 남김없이 먹은 게 아닌가? 우리는 통에 소분한 모든 사료를 쏟아부었다 아참 고양이 님 께서 안 보였는데 그러면 그렇지 숨어있었다. 사료를 쏟는 걸 보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나와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어제보다는 경계가 풀려있는 게 느껴졌다. 그렇게 클래식 문구사로 이동했다 12시에 여는 것으로 되어있었지만 혹시나 해서 가봤지만 역시나 닫았다. 차로 돌아가는 중에 단단이라는 카페에 들어왔다. 우리는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다 이름이 너무 길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와..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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