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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2

제주 2달 살이 (18일차) : 제주 구 시가지 눈물을 흘리며 일어났다. 오늘은 종달리의 마지막 아침이다. 어제 정리하던 짐을 마저 정리하고 재활용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종달리 재활용 도움센터로 가지고 가서 정리를 하고 도와주시는 분께 건강하시라고 인사를 드리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의 체크아웃은 대략 30분 정도 남았다. 아내 분께서 막바지 정리 중이셨고 우리는 짐들을 차로 싣기 시작했다. 우리는 제주 2달살이를 아내분의 은사로 인해 이사를 하다시피 짐을 싸왔다. 이렇게 싣고도 차가 움직이는 게 신기할 정도다. 그렇게 정들고 적응했던 숙소와 인사를 하고 ( 별거에 다 인사를 한다..) 우리는 제주시로 떠났다. 우리는 오늘부터 3일간은 여기저기 숙소를 그때그때 잡기로 했고 나머지 한 달여는 서귀포에서 보내기로 했다 서귀포는 이미 예약을 끝냈다. 그렇.. 2022. 7. 25.
제주 2달 살이 (9일차): 책방투어&아무것도 하지 않을 용기(없다) 새벽까지 거시기 뭐이라는 책을 완독하고 새벽 2시가 좀 넘은 시간에 취침을 했고 아침 10시경에 일어났다. 자고 일어났는데 밖에 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있다. 오늘은 책방무사에 방문할 예정이다. 책방무사는 가수 요조 님이 운영하는 책방이다 지난 1월에도 다녀왔는데 공간이 이쁘고 카페, 책방, 음반 이런 식으로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가운데 작은 정원이 있고 정원을 둘러치고 있는 스타일이다. 카페는 갈 예정이 없어 일단은 책방으로 들어갔다. 문을 열자마자 향긋한 디퓨저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향이 너무 좋아서 바로 구매할 뻔했다 ( 나는 후각과 청각이 예민한 편이다) 책 은 생각보다 적게 있고 소품들이 많았다. 양말, 비누 , 엽서 등 작은 공간에 감성이 가득했다 책방을 나와 우리는 그 옆에 있는 cd..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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