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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형인간2

나는 힘듦을 내색하지 않는다 나는 힘듦을 내색하지 않는다. 결혼 전의 우리 가족 구성원중에는 장애인이 한 명 있었다. 집안에 장애인이 있다는 것은 정말 너무너무 힘든 일인데 이게 없는 사람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지 못한다.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내 동생은 지체 장애자다. 장애에도 레벨이 있는데. 내 동생은 1급이다. 장애 1급부터 2급 3급 있는데. 1급이 가장 나쁜 상태인 것이다. 동생은 뇌(정신) 발달이 3살쯤에서 멈춘 상태이고 현제 내 동생의 나이는 39세이다. 현실적으로 얘기를 하자면 동생은 혼자 화장실을 간 후에 스스로 닦지를 못한다. 이 거 하나 만으로도 일단 힘이 들게 된다. 그러면 안 되지만 부모님께서는 가끔 이런 말씀을 하시곤 하셨다. "쟤가 나보다 먼저 가야 할텐데" 나는 저 말을 어렸을 적에 듣고 화를.. 2022. 6. 13.
완소쫑 블로그 닉네임을 지어준 사람이 있다. 지금은 내 인생에 존재하지 않는 그녀 한때는 내 인생에 머물렀던 그렇지만 내가 인생에서 지워버린 그녀 이제는 필명을 바꿔야겠다. 아니 이미 바꿨어야 했다. 그 후로 참 많은 일들이 나에게 있었다. 어떻게 보면 드라마 같기도 하고 닉네임을 뭐라 지을까 고민을 하다 회상형 인간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글을 쓰며 나 자신을 돌아봤을때 대부분은 옛 기억을 회상하며 글을 쓰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왜 지금이 더 좋은데 자꾸 과거를 회상할까 뭘 잘 못 먹은 건가 왜 그런 건가? 지금이 참 좋은데 말이다. 아마도 갖지 못할 시간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을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건 아닐까? 그것도 아니면 혹시 놓치고 온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최근에 자기 성찰 자기 돌아봄 많은 ..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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