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구절 좋은 글귀 03.04

 

 

대식은 가장 흔한 죄악이다. 우리가 그것을 별다르게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거의 모든 사람이 이 죄악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신은 인간에게 먹을 것을 보냈지만, 악마는 요리사라는 것을 보냈다.

 

 

 

 

입을 조심하라. 병은 입으로 들어간다. 조금 부족하다 싶을 때 식탁을 떠나라.

 

 

 

 

 

자유인의 조건

  자기 의지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자유인이라 하네. 그는 경제도, 훼방도, 제한도 모르지 어떤 선택도 방해받지 않으며 욕망하는 것을 달성하네, 이들은 계략에 빠져들지도 않지 기만 속에서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실패와 실수가 가득하고, 규칙도 없으며 불평만 있는 쳇바퀴 같은 삶을 바라는 사람은 없네, 하지만 부도덕한 사람들은 자신의 바람대로 살지 못하네, 오직 도덕적인 사람만이 자유인이지

- 에픽테토스 대화록 

 

 

 

 

 

 

 

나는 축복받았습니다

  루이스는 감사로 하루를 시작한다. " 감사는 하루를 시작하는 좋은 방법" 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그렇다고 아침에 딱 10분동안만 감사 의식을 치른 뒤 , 나머지 시간은 딴 일을 하느라 등한시하는 건 아니다. 그녀는 일상 속에서도 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는다. 주변 어디에나 감사의 마음을 상기시켜주는 것들을 놓아둔다. 그녀의 집 부엌 벽에 걸려있는 거울 밑에는 금빛 문자로 된 팻말이 있다. 오늘, 무엇에 감사하고 있는가? 그렇게 루이스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감사를 실천하고, 모든 사람과 사물에 감사하는 마음을 기쁘게 표현한다. 그런 어느 날의 대화다.

 

"루이스, 당신을 계속 지켜봤어요! 그러다 보니 당신이 인생과 끊임 없이 대화를 나누는게 보이더군요. 당신은 침대에게 말을 걸어요. 거울에도 말을 걸고. 찻잔을 향해서도 말을 하고, 아침 밥그릇에도 말을 걸더군요. 컴퓨터와 대화를 하고., 자동차에도 말을 걸어요. 옷에도 말을 하고. 온갖 것들과 대화를 나누더라고요." 

 

 

"네. 맞아요"

"그리고 당신이 하는 말은 대부분 '고마워' 더군요."

"차는 잘 움직이고, 컴퓨터는 나를 친구들과 연결해 주고, 내 옷은 깁기에 아주 좋아서 고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