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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달 살이(35일 차) : 통장 개설, 가슴이 웅장 해지는 하루 오빠~~ 오빠~~ 누군가 나를 부른다. 그렇게 잠에서 살짝 깼다 아내분의 아침 알람 소리다. 갑자기 아이유의 일어나야지 해가 중천이야 안 일어나면 너 인성에 문제 있어 ~ (죄송합니다 드립이었습니다..) 그렇게 나는 잠에서 깼다. 사실 새벽에 소변이 급해 깨고는 그대로 잠을 잘 못 잤다..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이 드니 하루하루가 자기가 싫을 정도가 되었다. 그렇다고 여름 날씨 때문에 어딘가 야외 활동하기가 사실 많이 힘들어서 밖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날씨가 아니어서 말이다. 각설하고 우리는 씻고 아내분이 가자고 한 "고씨네 천지 국수"를 가기로 하고 차량으로 이동했다. 처음에는 걸어서 가려고 했으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어제 서울에는 120년 만에 기록적 강우가 왔다.) 차량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2022. 8. 10.
제주 2달 살이(28일차) : 비밀의 숲은 따로 있었다. 새벽 4시까지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다 겨우 잠에 들었다. (잠자는 시간이 가장 아까운 1인이다) 그렇게 해가 중천에 떠있을 때 나와 아내는 일어났고 오늘은 비가 오지 않으면 찐 제주도를 경험하기 위해 오름을 오르기로 했다. 그렇게 미리 해놓은 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적당한 반찬들과(버섯볶음, 김, 소시지볶음 , 김치) 적당하게 섭취를 하고 바로 밖으로 나갔다. 서울에 있을 때는 잘 몰랐으나 제주도에 살다 보니 자연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매일매일 알아가는 거 같다. 이토록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해치고서 서울도 만들고 경기도도 만들고 제주시도 만들고 인류가 살아가기에는 불가피한 선택이었겠지만 자연 기준으로 그건 재앙이나 다름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너무나도 크게 들어 이미 파괴된 자연이 아쉽기만..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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