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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비트코인, 2030년까지 20배 된다"

by 코딩하는 근근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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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뉴스] 이전 날 4,500만 원대로 하락한 비트코인 가격이 즐거운 롤러코스터를 타며 다시 5,000만 원에 가까워지고 있다. 한국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CEO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이 몇 년 안에 20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여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35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40% 상승한 4,86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전 날 4,500만 원대로 하락한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아침 일찍부터 신속한 회복을 보이며 9시경에는 4,940만 원대로 상승했다. 외국 언론은 이날의 상승은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은 안전한 자산이며"라며 2030년까지 60만 달러(약 78억 원)에서 최대 65만 달러(약 84억 원)로 급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캐시 우드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실물 교환 거래 펀드(ETF)를 승인하면 앞으로 수조 달러의 자금이 가상 자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그녀는 "가상 자산 생태계 규모는 현재 1.5조 달러(약 2,000조 원)에 불과하지만 2030년까지 25조 달러(약 3조 원)로 증가할 것"이라며 "자금이 가상 자산 시장으로 유입되면 비트코인은 전례 없이 치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시 우드는 또한 비트코인 실물 ETF가 승인되면 기관 투자자도 가상 자산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강조했다. "SEC가 ETF를 승인하면 기관 투자자들은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비트코인의 안전한 자산성을 강조하면서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투자자들이 안전한 자산으로 도피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작년 3월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시에도 비트코인은 안전 자산으로 여겨져 치솟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시 우드는 SEC가 가까운 미래에 비트코인 실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최근 SEC로부터 질문을 받은 것은 ETF 승인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SEC가 아크 인베스트먼트와 21 쉐어스의 디지털 자산 ETF도 곧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7일 동안의 비트코인 가격 추세. 코인마켓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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